뇌졸중 자가진단법 및 케어 포인트

안녕하세요. 운동하는 작업치료사 제인입니다.

 

병원근무시절, 뇌졸중환자분들을 만나 치료하면서 들었던 이야기 중, "뇌졸중이 이런 병인지 몰랐었어요. 병원에 빨리오는게 중요하네요."와 같은 이야기를 꽤 많이 들었어요.

 

뇌졸중이라는 병은 병원을 최대한 빨리 가시는게 중요하답니다. 응급실에 빨리 도착해서 처치를 빨리 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가 재활의 성공여부로도 작용할 만큼 중요도가 큽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거나 줄어들어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빠르게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뇌 손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허혈성 뇌졸중 (Ischemic Stroke)
- 전체 뇌졸중의 약 80%
- 뇌혈관이 혈전(피떡)으로 막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됨
2. 출혈성 뇌졸중 (Hemorrhagic Stroke)
- 뇌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생김
- 뇌내출혈, 지주막하출혈 등 포함

* 자가 진단법 — FAST 검사법
뇌졸중 의심 증상이 있을 때, FAST 법칙을 기억하세요.

항목	설명	체크
F - Face (얼굴)	얼굴 한쪽이 처지거나 마비됨	"웃어보세요" → 한쪽 입꼬리가 안 올라가면 의심
A - Arm (팔)	팔에 힘이 없거나 한쪽 팔이 처짐	"양팔을 들어보세요" → 한쪽 팔이 떨어지면 의심
S - Speech (말하기)	말이 느려지거나, 발음이 이상하거나, 이해가 어려움	간단한 문장을 말해보게 하기
T - Time (시간)	시간 = 생명, 즉시 119 또는 응급실 이동	5분도 지체하지 말 것!

* 기타 증상도 알아두세요
- 갑작스러운 시야장애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흐림)
-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
-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균형 상실, 보행 이상
- 의식 혼미 또는 실신

* 뇌졸중 의심되면?
- 즉시 119에 전화하세요.
- 응급치료는 골든타임 3시간 이내가 중요합니다.
-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해요. (일과성 허혈 발작 TIA일 수 있음 → 향후 큰 뇌졸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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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뇌졸중 의심 증상인 일과성 허혈발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일과성 허혈발작(TIA, Transient Ischemic Attack)
- ‘미니 뇌졸중’이라고도 불리는 TIA는, 일시적으로 뇌혈류가 차단되어 발생하는 신경학적 증상입니다.
증상은 보통 몇 분~1시간 이내 사라지며, 24시간 이내 완전히 회복됩니다. 하지만 절대 가볍게 봐선 안 됩니다.
→ TIA 발생 후 3개월 내에 약 10~20%가 실제 뇌졸중으로 진행됩니다.
1) TIA 주요 증상 (뇌졸중과 유사)
• 얼굴 마비, 팔 다리 저림
• 언어 이상 (말이 어눌하거나 이해 안 됨)
• 갑작스러운 시야 손실
• 균형 상실, 어지러움

2) TIA 발생 시 대처
• 즉시 병원 방문 (MRI, 경동맥 초음파 등 정밀검사)
• 항혈소판제 또는 항응고제 복용 필요
• 뇌졸중 위험 요인 조절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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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 및 뇌졸중은 예방이 가장 강력한 치료입니다.

*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예방 요소	내용
혈압 조절	고혈압은 뇌졸중 최대 위험인자 에요.
금연	흡연은 혈관을 좁히고 혈전을 형성합니다.
규칙적 운동	하루 30분 걷기,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하셔요.
저염식, 지중해식 식단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 해야합니다.
당뇨 관리	고혈당은 혈관 손상을 유발합니다.
음주 제한	폭읍은 특히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증가해요.
스트레스 관리	긴장성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한과 연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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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재활방법을 알아보아요.

* 회복기 재활방법 (Post-Stroke Rehabilitation)
- 회복기는 일반적으로 발병 후 2주~6개월까지를 말하며, 이 시기 회복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 주요 재활 분야
1. 운동치료(PT): 마비된 팔다리의 운동 회복, 균형 훈련
2. 작업치료(OT): 일상생활 동작(ADL) 회복 – 식사, 세면, 옷 입기 등
3. 언어치료(ST): 언어장애, 삼킴장애 재활
4. 심리사회적 지원: 우울, 불안, 무기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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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업치료사에요. 작업치료사 관점에서 뇌졸중 케어 포인트를 짚어보겠습니다.

* 작업치료사의 관점에서 뇌졸중 케어 포인트
작업치료사는 단순한 움직임 회복을 넘어서, 삶의 질과 독립성 회복에 초점을 둡니다.

1. 평가 포인트
- 운동기능: 상지/하지 근력, 협응, 감각 저하 여부
- 인지기능: 주의, 기억, 계획력, 시공간 지각 등
- 정서상태: 의욕 저하, 우울감
- 일상생활 능력 (ADL): 세면, 식사, 화장실 사용, 복약 등

2. 치료 전략

목표	치료 아이디어
일상복귀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ADL 동작훈련 (예: 실제 세면대에서 양치하기, 물컵 사용하기 등)
상지기능 회복	거울치료, CIMT, 작업도구를 활용한 세밀한 활동 운동
인지훈련	주의력 치료, 순서 기억하기, 요리 활동 등
편측무시	스캔 훈련, 시각 탐색 활동, 좌측 공간 인식 자극, 감각 훈련 등
보조도구 활용	원핸드 컵, 유니버셜 커프, 벨크로 신발, 특수 수저 등 독립성 증진 도구 활용

3. OT 실무 팁
- 환자가 좋아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동기 유발
- 보호자 교육: 넘어짐 예방, 보조 도구 사용법, 감정적 지지 방법
- 단순 반복보다 기능적 활동 속 재교육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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